인간의 가장 훌륭한 이상은 미덕의 표본이 되는 게 아니라 그저 다정하고 호감을 주며, 분별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_린위탕
인간을 잘 이해하는 방법은 한 가지밖에 없다
그들을 판단하는 데 결코 서두르지 않는 것이다_생트 뵈브
먼저 자기 자신에게 진실해야 한다.
자신이 진실하지 않고
남이 자신에게 진실하길 바라는가_ 섹익스 피어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어떤 포부를 품고 있습니까?
지금껏 남이 하는 대로만 따라 하지는 않았습니까?
자아를 찾기 위해 방향을 설정하고 그 길을 따라가세요.
그리고 타인의 기대에 휘둘리지 마세요.
그러면 참된 자신을 발견할 거예요.

내가 '지금의 나'로 살기 위한 두 가지 길
내가 나일 수 있는 건 선천적, 후천적 요소 중 어느 걸 때문일까? 저자는 결론적으로 선천적 영향이 크다고 연구 결과로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부족하게 태어났다는 불평은 이제 그만하고 뭘 더 노력해야 하는지나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 다시 말해, 제 모습에 책임을 지려 노력해야지, 무작정 "난 원래 이 모양으로 태어나서 글렀어!"라고 한탄하며 선천적인 것만 탓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게 있다고 한다.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걸 후천적인 노력을 기울여 할 수 있게 하기보다 자신이 타고난 천명을 찾아 그것을 제대로 발휘하는 데 시간을 써야 한다.
책에 글을 읽으면서 선천적 요소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지금 한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데 아이의 선천적인 요소를 잘 파악해 주고 기록하여 아이가 진로를 고민할 때 언젠가는 그것을 꺼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 타기 명수라 할지라도 원숭이 보다 더 빨리 나무에 오를 수 없느니 말이다
빨리 꿈부터 정하라고 닦달하는 사람들을 향한 쓴소리
세상에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확실히 아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 포부는 일찍 정하는 것보다 계속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걸 계속해서 찾아야 한다. 어떤 일이 될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자신이 흥미를 갖고 관심을 갖는 일을 찾을 수 있다. 이르면 이른 대로, 늦으면 늦은 대로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세계 유수의 경제 잡지<포브스>의 방행인 리치 칼가아드는 저서 <레이트 블루머: 나이를 뛰어넘어 잠재력을 발휘하는 법>에서 자신의 포부를 서둘러 정하고 일찌감치 빛을 발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말했다. '호기심, 탐색, 발견'이야말로 최고의 추진제이며, 이 같은 마음 가짐을 견지한다면, 늦게 포부를 정해도 나쁠 건 아니라고 했다.
자기 통제는 자기효능감 및 긍정적인 정서를 지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서 자기 효능감이란, 자신이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화 신념을 말한다. 그러므로 꿈을 이루고 싶다면, 무엇보다 비교적 실행할 수 있는 꿈을 설정하는 게 좋다. 그리고 진척 상황까지 꾸준히 모니터링하면 꿈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하다. 그러나 그 새로운 목표가 이룰 수 없는 거리가 먼 목표라면 자기 효능감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어떤 목표를 설정했다면 그 목표를 이행하고 실행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할 때 그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내가 설정한 목표가 지속 가능하게 피드백하며 성공을 이룰 수 있지 점검이 필요하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과정속에 담긴 묘미를 음미하는 건 잊고 최종 성과를 내는 데만 몰두한다. 다시 말해, 삶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어쩌면 구체적으로 어떤 성취를 이루는 게 아니라 시시각각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향유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과정 참 중요하다. 하지만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정은 보지 않고 결과만 보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 때 과정보다 결과에 집착하는 나를 발견할 때가 많다. 주변이 그렇지 못하니 과정보다 결과에 집착하는 우리의 모습은 아닌가 이제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 속에서 소소하고 아름움을 느끼고 향유할 수 있길 바라 본다.
화려함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수수함을 택할 것인가?
평탄하고 굴곡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은 종종 박진감 넘치는 인생을 선망한다. 그런데 재밌고도 화려한 삶을 사는 사람은 도리어 담담한 삶을 살고 싶어 한다. 갖지 못하는 건 언제나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담담한 삶이든, 파란만장한 삶이든 다 장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어느 쪽을 선택하든 그로 인한 득실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지금 당장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해서 주저 없이 선택하면 후회할 가능성만 높아질 뿐이다. '순간이 곧 영원'이란 말보다는, '현재에 충실하라'는 말을 더 신뢰한다. 현재에 충실하는 것은 인생에 살면서 아주 중요한 말이다. 화려함 속에 살든 수수함 속에 살든 상관없이 현재 지금 이순가 내가 어떻게 사는지에 따라 과거와 미래가 결정지어 지기 때문이다.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지금 이 순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느냐에 따라 답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고생을 사서라도 해야 한다는 말의 음모론
고통은 우리가 행복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일 뿐이다. 원만한 인간관계라는 행복한 목표를 위해 노력했는데 도리어 온갖 스트레스라는 고통만 따라온다면, 즐거움과 고통을 대하는 방식 바꿔야 한다. 언짢은 일이 생기면 어떻게든 상대방과 소통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소통하는 과정에서 쌍방 간에 언쟁이 오가 괴로울 수도 있겠지만, 그래야 서로 상대방이 어떤 일로 불만이 생겼는지 알게 되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 일로 오히려 절교했다고 해도, 꼭 나쁜 일만은 아니다. 살면서 맞지 않는 사람과 괜한 신경전을 벌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일부러 고통을 추구하는 게 아니며, 고통은 단순히 거치는 과정인 것이다. 불편하고 어려운 사람들은 늘 주변에 한두 사람 있다. 그 한두 사람 때문에 내가 문제 인가 하며 참고 넘어갔던 일들이 생각난다. 두려워서 불편해서 직면하지 못하고 참아 왔는데 안 맞는 사람은 진짜 안 맞는 사람이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불편한 감정이 올라왔다면 언젠가는 그 부분을 직면하며 이야기할 필요성이 있다. 당장은 불편할지라도 그 일로 관계가 끊어진다 하더라도 끊어질 사람은 끊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니 그 불편을 피하려 더 큰 불편을 만들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저자의 말처럼 고통은 단순히 거치는 과정이니 말이다.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빛을 보기 위해 무기한으로 고통을 참야 할까?
우리가 기꺼이 고통을 감수하는 이유는 나중에 맛볼 행복과 즐거움 때문이라고 했다. 그렇다고 맨 마지막에 찾아올 행복과 즐거움을 위해 무한정 고통을 참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저자는 무언가를 고생스럽게 참아내는 방식엔 회의적인 입장이다. 심지어 이 같은 격언은 모두가 기꺼이 일의 노예가 되도록 만들기 위한 일종의 음모로 본다.
노력과 결과물이 늘 비례하는 건 아니다. 그러므로 여러 차례 시뮬레이션을 돌려봄으로써 다수의 가능성을 생각해 두어야 한다. 노력하면 언젠가는 원하던 걸 얻을 수 있다고 자기 최면만 걸 게 아니라, 아무리 노력해도 원하는 바가 나오지 않는다면 차라리 다른 방법을 모색해 봐야 한다. 맞다. 노력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다 고생한다고 언젠가는 빛을 발하는 것도 아니다. 때로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빠를 수도 있다. 누군가는 어려운 길이 누군가에게는 쉬운 길이 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 모든 고통이 자신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건 아니다. 그러므로 이익이 되지 않은 고통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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