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부모 입장에서 당황스럽고 걱정도 되시죠!
유치가 빠지기 전에 영구치가 나는 현상은 "이중치아" 또는 "영구치의 비정상 맹출"이라고 불리는데, 아이들 사이에서 꽤 흔한 일이에요.

🦷 왜 이런 일이 생기나요?
보통 영구치는 유치 뿌리를 녹이며 나오는데,
- 유치 뿌리가 너무 튼튼하거나
- 영구치가 원래 자리를 비껴서 올라올 때
→ 유치가 빠지지 않은 상태로 영구치가 옆이나 뒤에서 자라기 시작해요.
📍 가장 흔한 위치: 아래 앞니 (6~7세경)
🔍 어떻게 해야 할까?
1. 유치가 흔들리기 시작했나요?
- 🔹 흔들리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빠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1~2주 지켜보세요.
아이가 손으로 부드럽게 흔들어도 좋습니다.
2. 유치가 안 흔들리고, 영구치가 꽤 올라온 경우
- 🔸 치과 방문 필요: 치과에서 유치를 발치해주어야 할 수 있어요.
그대로 두면 영구치가 삐뚤게 자랄 위험이 있습니다.
📅 언제 치과에 꼭 가야 하나요?
- 유치가 전혀 안 흔들리고, 영구치가 1/3 이상 나와 있음
-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거나 씹는 데 지장 있음
- 앞니 외 다른 위치에서 이중치아가 나타남
- 비뚤게 나고 있는 치아 모양이 육안으로 보기에도 비정상
💬 작은 팁
- 아이에게 이를 너무 세게 흔들지 않게 지도해주세요.
- 치과에선 보통 간단한 발치로 처리하고, 아픈 것도 거의 없어요.
- 영구치가 바른 방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얼리 체크가 중요해요.
🦷 얼리 체크란?
▶ 소아 치과에서 이뤄지는 조기 진단 & 예방관리
- 유치가 잘 빠지고 있는지
- 영구치가 잘 나고 있는지
- 턱뼈나 치아 배열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없는지
- 부정교합(덧니, 뻐드렁니, 주걱턱 등) 징후는 없는지
- 입으로 숨 쉬는 습관, 혀 내미는 습관 등 치아에 영향을 주는 습관 체크
👉 일반적으로 6세 전후 ~ 만 8세 사이에 한 번 정도 꼭 받아보는 걸 추천해요.
👩⚕️ 왜 중요한가요?
- 치아가 삐뚤게 나기 전에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기회
- 턱뼈 발달 문제를 일찍 발견하면, 간단한 교정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
- 영구치가 나오는 위치나 시기를 예측해서 미리 대비 가능
📍 예: 유치가 안 빠졌는데 영구치가 나온 경우
👉 얼리 체크를 통해
- 자연 탈락 가능성 확인
- 발치 필요 여부 판단
- 향후 교정 가능성도 미리 예측
- 씹는 기능, 발음, 얼굴 비대칭 예방
💡 정리하면
얼리 체크 = 아이의 치아 건강을 조기에 점검하고, 문제를 예방하는 똑똑한 방법!
혹시 아이가 6세 전후라면, 유치 빠짐/영구치 맹출 상태 확인도 겸해서 한다.
728x90
'어느 NAL 부모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 유치 발치 전 후 돌봄 가이드 (0) | 2025.04.16 |
---|---|
매일 이를 갈고 자는 아이 괜찮을까? [소아기 이갈이] (0) | 2025.04.15 |
2025년부터 적용되는 초등학교 1학년 수학 교육 (0) | 2025.04.14 |
해외 거주 중인 자녀가 한국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라면 (1) | 2025.04.12 |
연령별 수학 학습 주제와 활동 (1) | 2024.06.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