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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NAL 부모 공부

유치가 안빠졌는데, 영구치가 나와요 [얼리 체크 추천]

by 어느 NAL 2025. 4. 15.

이럴 때 부모 입장에서 당황스럽고 걱정도 되시죠!
유치가 빠지기 전에 영구치가 나는 현상은 "이중치아" 또는 "영구치의 비정상 맹출"이라고 불리는데, 아이들 사이에서 꽤 흔한 일이에요.


🦷 왜 이런 일이 생기나요?

보통 영구치는 유치 뿌리를 녹이며 나오는데,

  • 유치 뿌리가 너무 튼튼하거나
  • 영구치가 원래 자리를 비껴서 올라올 때
    → 유치가 빠지지 않은 상태로 영구치가 옆이나 뒤에서 자라기 시작해요.

📍 가장 흔한 위치: 아래 앞니 (6~7세경)


🔍 어떻게 해야 할까?

1. 유치가 흔들리기 시작했나요?

  • 🔹 흔들리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빠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1~2주 지켜보세요.
    아이가 손으로 부드럽게 흔들어도 좋습니다.

2. 유치가 안 흔들리고, 영구치가 꽤 올라온 경우

  • 🔸 치과 방문 필요: 치과에서 유치를 발치해주어야 할 수 있어요.
    그대로 두면 영구치가 삐뚤게 자랄 위험이 있습니다.

📅 언제 치과에 꼭 가야 하나요?

  • 유치가 전혀 안 흔들리고, 영구치가 1/3 이상 나와 있음
  •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거나 씹는 데 지장 있음
  • 앞니 외 다른 위치에서 이중치아가 나타남
  • 비뚤게 나고 있는 치아 모양이 육안으로 보기에도 비정상

💬 작은 팁

  • 아이에게 이를 너무 세게 흔들지 않게 지도해주세요.
  • 치과에선 보통 간단한 발치로 처리하고, 아픈 것도 거의 없어요.
  • 영구치가 바른 방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얼리 체크가 중요해요.

 

🦷 얼리 체크란?

소아 치과에서 이뤄지는 조기 진단 & 예방관리

  • 유치가 잘 빠지고 있는지
  • 영구치가 잘 나고 있는지
  • 턱뼈나 치아 배열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없는지
  • 부정교합(덧니, 뻐드렁니, 주걱턱 등) 징후는 없는지
  • 입으로 숨 쉬는 습관, 혀 내미는 습관 등 치아에 영향을 주는 습관 체크

👉 일반적으로 6세 전후 ~ 만 8세 사이에 한 번 정도 꼭 받아보는 걸 추천해요.


👩‍⚕️ 왜 중요한가요?

  • 치아가 삐뚤게 나기 전에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기회
  • 턱뼈 발달 문제를 일찍 발견하면, 간단한 교정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
  • 영구치가 나오는 위치나 시기를 예측해서 미리 대비 가능

📍 예: 유치가 안 빠졌는데 영구치가 나온 경우

👉 얼리 체크를 통해

  • 자연 탈락 가능성 확인
  • 발치 필요 여부 판단
  • 향후 교정 가능성도 미리 예측
  • 씹는 기능, 발음, 얼굴 비대칭 예방

💡 정리하면

얼리 체크 = 아이의 치아 건강을 조기에 점검하고, 문제를 예방하는 똑똑한 방법!
혹시 아이가 6세 전후라면, 유치 빠짐/영구치 맹출 상태 확인도 겸해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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