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자 할머니1 <어른 공부> 어른이 되는 길을 가르쳐 줬던 따뜻한 책 책을 읽고 저자를 한번 만나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저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첫 번째 책이다. 이분 진짜 만나고 싶다. 잠시라도 인생을 나눠 보고 싶다. 그런데 2014년 향년 73세로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니 이 한 줄의 글이 참 아쉬웠다. 본 적은 없지만 글을 읽으면서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그저 독자인 나도 할머니의 글을 읽고 할머니가 뵙고 싶고 다시 이야기를 나눠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양순자 할머니는 행복하게 그리고 평안히 마지막 숨을 내쉬며 세상을 떠 낫을 거라 생각이 든다. 양순자 할머니를 통해서 어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인생이란 질문을 새롭게 던질 수 있었던 책이었다. 책 제목처럼 정말로 어른 공부하게 되는.. 2023.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