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던 것들을 없애보면 생활의 본질이 보여요
우리 집엔 냉장고도 세탁기도 청소기도 없습니다.
있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던 것들을 없애보면 생활의 본질이 보여요
지금 '있는 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면 삶의 본질이 보일지 모릅니다.
아기를 낳고 머리카락이 잘 빠집니다. 매번 큰 청소기를 돌리기 힘들었던지 엄마가 작은 청소기 하나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그런가? 하면서 핸드폰을 들어 작은 청소기를 찾아봤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필요보다 더 나은 편리를 위해 구매하던 습관이 끝도 없기 때문이지요.

편리함을 찾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기계나 도구 탓만 하는 것 이제 그만두는 게 어때요?
일시적으로는 생활이 편해질지 모르지만 소유물이 늘어난다는 스트레스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기계에 의존하는데 익숙해지면 '그게 없으면 할 수 없다'라고 저의 생각을 제한하게 됩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발상으로 전환하면 그렇게 많은 도구가 필요 없다는 것을요. 새로운 물건을 사기 전에 '지금 있는 것으로 활용하면 어떨까?'라고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편리함 만 추구하다 보면 소중한 나와 우리 주변이 무너지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물과 공기 그리고 그것을 정화하는 자연을 파괴하는 일은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게 되기 마련입니다.
필요하다고 새로 사지 말고
있는 것을 활용할 방법을 찾아요.
편리한 것을 지나치게 의존하다 보면은 몸과 머리가 무뎌질 뿐만 아니라 원래 할 수 있던 것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편리한 것들이 주위에 늘어날수록 우리의 능력과 체력은 쇠퇴해지지요.
저는 샤워할 때 물을 틀어 놓고 샤워를 합니다. 수도꼭지를 틀면 내가 쓰고 싶은 만큼 물이 나오기 때문에 '나오는 대로 쓴다'라는 생각과 함께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사용해 왔던 것 같습니다. 잘못된 사고방식이었습니다. 지금은 풍요로운 환경 덕분에 수도꼭지를 틀면 원하는 대로 물이 나오지만 이처럼 '필요한 만큼 틀면 된다'라는 발상은 엄청난 낭비를 낳고 제한을 없애고 있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깝다는 생각, 만족할 줄 아는 마음으로 물건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에 넘치는 생활을 벗어던지고
형편에 맞는 생활로 돌아가자.
형편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한 것 같습니다. '형편에 맞게 사는 삶' 이란 현대인의 생활과 비교하면 불편한 것이 될 수도 있지만. 편리함을 추구할 것인가, 자기 형편에 맞게 살 것인가? 어느 쪽이 행복할지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저도 책의 저자처럼 형편에 맞게 사는 삶을 선택하고 싶고 그것이 가장 마음이 편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소박한 생활을 했지만 절대 억지로 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미니멀리스트로 살기로 결단하게 된 것은 그것이 지금 저의 삶이 궁극적으로 필요로 했고 그것이 마음이 편한 삶이라 걸 발견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쇼핑할 때는 그것을 버려야 할 때를 생각하세요.
쓸모가 있는가 없는가를 기준으로 하면 필요한 물건, 좋아하는 물건만 있는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어요.
그거 아세요? 요즘은 사는 것보다 버리는 게 힘든 시대라는 것을 되도록 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처음부터 쓸데없는 물건을 사지 않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최근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고 나눠 주면서 참 많이 아깝더라고요..
저것을 사기 위해서 내 노동의 시간과 돈 그리고 지금은 버리는 게 더 수고스럽고 돈이라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답니다.
이 책을 읽은 후 저는 나름의 기준을 확실히 갖고 신중하게 쇼핑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불필요한 쓰레기와 낭비가 되지 않도록 그리고 주변의 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감각을 중요시하여 주변의 평가보다 자신의 만족 함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Book, 궁극의미니멀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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