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를 비우니 모든 게 달라졌다.
저자이야기
저자는 세 자녀의 엄마로서,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던 미니멀라이프를 살고 있다. 필요 없는 물건 하나 버리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미니멀라이프 중 '라이프'에 집중하며 그간 미니멀 라이프 도전을 망설이게 했던 여러 마음을 들여다보고 미니멀라이프를 시도하도록 돕는 책이다. 아래의 내용은 책의 내용과 그리고 내 생각을 교환하여 나눠보려고 한다.

변화의 시작
내가 할 수 있는 쓰레기 버리기를 시작해 변화를 맞이했다. 미니멀라이프는 말 그대로 라이프 스타일이다. 단순히 물건을 버리고 끝이 아니라 어떤 삶을 살것인가에 대한 선택이다.
가구 위에 물건을 두지 않는다.
물건이 쌓여 있을 때 오히려 청소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다. 청소를 해도 티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건이 적어지니 청소가 편해진 것은 물론 그 물건을 관리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줄었다.
옷 비웠을 뿐인데 여유로운 공간 뿐 아니라 시간까지 덤으로 얻었다. 앞으로도 옷이든 다른 물건이든 내가 관리할 수 있는 양만큼만 소유하고 싶고 정리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다.
나에게 물건말고도 챙겨야 할 것 이 많기 때문이다.
* 집 안일 뿐만 아니라 챙겨야 할 것이 많은 나에게 미니멀라이프의 '라이프'는 많은 시간을 선사해 주었다.
가정 살림이 간편해 진다는 것은 나에게도 가족에게도 정리하고 청소하느라 바쁜 공간이 아닌 편한 휴식 공간과 개인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작업 공간이 된다. 미니멀 라이프와 절약
나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비우고 정리하는 게 곧 돈을 지키고 절약하는 방법이란 것을 안다.
물건을 비우고 정리하자 신기하게도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이제 돈이 없고 놓을 공간이 없어서 못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물건을 관리할 시간과 에너지를 소중한 곳에 쓰고 싶어서 내가 안 산다.
못 사는 것과 안 사는 것 결국 사지 않는 것은 똑같지만
내 마음이나 내자신에게 충실하냐 아니냐라는 중요한 문제를 깨닫게 해 주었다.
* 미니멀 라이프는 돈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게 한다.
원함으로 물건을 구입하는것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구매하기 때문이다. 그 필요도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면 구입하기를 자제한다. 돈 많이 벌어도 많이 쓰면 남는 게 없고 돈을 적게 벌어도 적게 쓰면 남는 법이다.
돈의 속성이 그렇다. 돈을 많이 번다고 한들 계속해서 밖으로 내보낸다면 남는게 없는 게 당연한 것이 아닌가?
청소하는 시간이 줄었다
미니멀라프를 하며 관리한 물건이 적어지니 자연스럽게 청소 시간이 줄었고, 물건을 찾고 정리하는 스트레스도 없어졌다.
이제야 온전히 내 살림을 관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오히려 살림이 재미있기 까지 하다.
*온전히 내 살림을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때 만족과 성취감이 있다.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면 관리가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보관하고 있는 것이다.
삶의 주도권이 생기다
내 의지로 물건을 비우고 남기는 과정을 거치면서 그게 마음에도, 나의 자존감에도 영향을 줬다.
물건이든 상황이든, 수동적으로 받아 드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적극적으로 결정하는 연습을 한 셈이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모습을 그리워 하기보다 현재의 삶을 열심히, 당당하게 살아내기로 결정했다.
불필요한 것과 소중한것을 구분하는 일은 비단 물건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었다.
쓸모없는 물건을 비우다보면 소중한 물건만 남듯이, 사람들과 나와의 관계를 돌아보며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만나고 집에오면 피곤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의 만남은 줄이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내 삶에 주도권이 생겼다.
* 삶의 주도권 없이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삶은 이제 그만 살고 싶다. 물건을 정리하고 비움의 작은 연습이 주변의 있는 소중한 사람과 불필요한 사람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결정하는 것 소중한 것과 내게 소중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일이 물건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님을 한 번 더 상기시켜 본다. 내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남아 있는지 불필요한 관계를 사회생활이라는 이름으로 꾸역꾸역 관계를 맺고 있는지 유한한 삶이라면 꾸역꾸역 하겠지만 무한한 삶을 살아가는 나에게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주도권 나의 자유의지 그리고 선택의 자유 무례하지 않고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맞당하지만 불필요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나의 삶의 에너지를 그만 소비하길
글을 정리하며
저자의 쓰레기 버리기를 시작해서 변화를맞이했다는 말이 인상 깊다. 처음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여 비움을 시작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잡동사니와 쓰레기를 찾아 비움을 먼저 실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비움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버리는 것이 쉽지 않은데 먼저 집안에 딱 봐도 버릴 쓰레기를 찾아 버리는 것이 미니멀라이프 비움에 첫 도움이 된다.
오늘도 저의 미니멀라이프 책 이야기와 저의 이야기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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