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암의 전조 증상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의 발병 원인은 바로 비만이다.
2005년, 보건복지부에서도 비만일 경우에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는 암이 있다고 발표했고 암 환자의 증가 원인으로 비만 인구의 증가를 꼽았다.
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인 비만과 달리 지방 세포의 크기뿐만 아니라 개체 수까지 증가시키기 때문에 일생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영향력을 끼친다.

비만은 어떻게 암을 발생시킬까?
우리 몸에 들어와 사용되고 남은 영양분은 지방 세포에 저장된다. 스스로 다양한 종류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지방 조직은 지방 세포가 많은 경우, 스트로겐을 과다 분비할 수 있다. 따라서 지나치게 살이 찐 여성들은 과다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의 위험에 노출되어 유방암과 장궁내방암처럼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암의 발생이 증가 할 수 있다.
또한 비만한 사람들은 정상인보다 세포의 성장을 지나치게 활성화시키는 여러 호르몬 분비가 증가한다. 그래서 과도하게 성장한 세포가 결국 암세포 생성을 재촉한다.
비만인 사람은 지방이 여러 염증 물질을 분비해 대부분 세포 조직이 만성적인 염증상태에 놓여 있다. 활성화된 염증성 신호 전달은 암세포를 깨운다.
몸을 비만하게 유지한다는 것은 내 몸을 암의 잠복기인 상태로 내버려두는 것이다. 모든 일은 돌이켜보면 원인이 있지만, 그것을 알려주는 징조는 너무나 사소해서 관련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잦다.
비만 암을 증가시키는 기전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아마 과잉 체지방이 호르몬의 변화를 일으켜 인슐린, 렙틴 등을 증가시키고 시토카인 등 다양한 물질을 분비해 암 발생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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